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총론

기사입력 2016.08.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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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S는 2016년 1월 27일과 28일에 FPD시장 종합세미나 “IHS 산업포럼”을 도쿄에서 개최하였다.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 2015년 FPD 시장

  TV용 대형 패널의 공급과잉이 있던 한해였다. TV 각사의 생산계획이 년초부터 많아서 적극적인 패널 조달을 하였다. 그러나 통화 안정 영향에 의해서 봄부터 신흥국에서 TV 등 각종 제품이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되어 세트 수요의 부진으로 연결 되었고 패널의 면적 성장률은 결과적으로 년초 예상보다 수 % 감소한 형태가 되었다. 중국 경제의 하락보다도 미국, 독일, 프랑스의 충격이 더 컸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패널 각사는 높은 가동율을 유지하여 패널 단가의 하락을 초래하였지만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 생산량을 줄이지 않았다.

• TV용, IT용 대형 패널의 공급 과잉률

  패널 수급이 타이트했던 2014년은 공급 과잉률이 10%였으나 2015년은 12%까지 높아지고 있으며 2016년에는 14%까지 상승하여 적어도 2016년 상반기 중엔 조정기간이 된다. 2016년 하반기에는 일시적으로 과잉율이 낮아져서 2017년엔 13% 정도가 예상된다. 수급 균형이 맞는 시기는 2017년 중반 이후가 될 것 같다.

• 패널 각사의 수익 악화

  주요 패널업체의 영업 이익률은 2015년 2분기가 평균 8% 였으나, 3분기는 3%, 4분기는 하락할 것 같다. 2016년에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 수요 환경이 바로 회복되지 않아서 2016년은 적자를 여지없이 보게 될 것 같다.

※ 주의해야 할 포인트

  대형 패널의 주의할 점은 ① 중국 패널업체의 생산조정 ② 대만 패널업체의 영향 ③ 5G 라인의 재편이다. ①에 관해서는 중국 최대 패널업체인 BOE가 대형패널 양산 궤도에 올린 것이 2012년이다. 이후 수급환경이 좋았기 때문에 중국 패널업체는 지금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 결국 지금부터 처음으로 본격적인 조정을 경험하는 것이고 생산을 줄일 것인지 미지수이다. 초기 비용이나 인프라 비용 등 정부의 지원에 관해서는 다른 나라 패널업체와 경쟁 토대가 다르기 때문에 좀처럼 조정에 들어갈 것 같지 않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패널업체에 주는 영향이 크게 된다. 이것이 ②와 연계되는 까닭이다.

  대규모 내수 시장이 없이 중국 TV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한 대만 패널업체가 우선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중국 정부의 방침이 “자국에서 생산하는 TV의 80%는 국산 패널을 탑재해야 한다”라고 하면 내수가 없고 중국내 TV용 패널 공장을 갖고 있지 않는 대만 패널업체는 큰 고객을 잃어버릴 것 같다. 4K로서 차별화 할 수 있는 지금에도 선행하기 힘들다. 대만업체에서도 중국에 TV 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생각하고 있으나 이것이 가동할 시기까지 고객을 연계 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③에 관해서(5G 라인 재편) 살펴보면 향후 2~3년에는 5G 라인의 폐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5G 라인에서는 노트북 등의 IT용이나 스마트폰용 패널을 생산하여 왔으나 IT용 패널 수요 부진에 의해서 5G 라인의 가동률은 전체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대형 패널의 공급 과잉화에 의해서 IT용 패널 생산은 6G 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LTPS FHD 액정 증산에 따라서 5G 라인인 스마트폰용 a-Si HD 패널 수요는 앞으로 감소가 된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 5L 라인을 2016년내에 전부 닫을 것을 결정하였다. 5G 비율이 높은 대만 패널업체에서도 앞으로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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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패널 시장(유기EL 대 LTPS)

  동일하게 3개의 포인트가 있다. ① 내장형 증가 ② 삼성 유기EL의 외판 본격화 ③ 중국 티엔마의 LTPS 액정 설립. 특히 ②와 ③이 Japan Display나 Sharp라는 LTPS 액정 선발 업체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 삼성은 A1 라인의 감가상각을 마치고 A3 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것으로서 유기EL 가격을 LTPS 액정과 같이 내려서 중국 스마트폰용 외판사업을 한번에 끌어올리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중견 브랜드부터 채용이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화웨이 등 대기업에서도 실적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장치 도입에서 설치기간, 패널 생산수율 확보, 고화질 고품위 패널 기술 등에서 선발업체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티엔마가 LTPS 액정의 출하를 2015년 2/4분기부터 본격화하여 LTPS 액정의 상용화를 시작하였다.

  삼성 유기EL이 중국 티엔마 LTPS 액정의 경쟁 상대가 되면서 선행 LTPS 액정 업체 3개사의 수주 기회를 서서히 밀어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 유기EL 분야에서 다가오는 “중국 충격”

  유기EL에서는 중국의 여러 디스플레이 업체가 양산 확대에 적극적이고 2017~18년에는 LTPS와 유기EL도 FHD급의 상용화가 한 번에 진전될 것 같다. 선진 업체에서는 이것에 대항할 전략이 필요하지만 간단하지는 않을 것 같다. 어쨌든 중국 패널업체의 투자 열기는 대단하다. 세계의 패널 생산능력은 앞으로 2018년까지는 년 6~9%로 증가할 예상이다. 언젠가는 올 것이라 말하던 “중국 충격”이 드디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업체의 중국 진출도 같이 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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