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FPD 산업동향(투자와 공장 건설)

기사입력 2017.06.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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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대만 FPD 4개사 투자 동향(2017년)

 

○ 한국, 대만 FPD 4개사 2017년 투자액 9% 증가

 

조사기관 조사에 의하면 한국, 대만의 FPD 주요 4개사(SDC, LGD, AUO, Innolux)의 2017년 설비 투자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59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속적인 왕성한 투자로 유기EL이나 대형, 중소형 액정의 능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당초 예상한 10.9조원을 책정하였는데 2016년에는 전년대비 2.1배인 9.8조원을 투자하여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유기EL 증산을 확대하였다. 주력 양산거점인 아산 A3 라인은 현재 월 1.5만장 라인이 4계열 가동중이고 여기에 최대 9계열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7년 투자액은 명확하게 하지 않았으나 계속 왕성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A3에 이어서 2017년 3월중에 7G 액정공장이었던 탕정 L7-1의 제조장비를 철수하고 여기에 A4 라인으로서 6G 플렉시블 유기EL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또한 5, 6G인 아산 A2 유기EL 라인의 증설분이 새롭게 4월부터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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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스플레이는 2017년 설비투자로 5조원대를 예정하였다. 그중에서 70%를 유기EL에 충당한다. TV용 유기EL에서는 현유의 8.5G가 월 3.4만장 생산능력을 2017년 하반기에 6만장가지 인상한다. 2.6만장의 증강분을 액정 4.1만장분의 생산능력을 전환하여 확보한다. 중소형 유기EL은 3분기부터 구미공장 6G 라인 E5-1을 양산가동 시킬 계획이다. 당초 2017년 상반기를 예정하였으나 조금 지연된 것 같다. 월능력 7500장. 이것에 이어서 2018년 상반기에는 동일능력의 E5-2. 2018년 하반기에는 파주공장에서 월 1.5만장의 E6을 가동시킨다.


새롭게 파주공장에 신설하는 대형 신규라인 "P10"에 관해서는 2017년 상반기중에 상세한 계획의 의사결정을 할 것으로 표명하고 있다. P10은 대형유리기판을 사용할 것으로 공표하였으나 10.5G의 유기EL 또는 액정 신규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액정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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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는 2017년 설비투자액으로서 전년대비 19% 증가한 550억 대만불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에서 중국 곤산의 LTPS 6G 신공장에 150억~200억 대만불. 8.5G 공장의 증설로 100~150억 대만불을 충당한다. 중국 곤산 LTPS 공장은 2016년 11월에 본격 가동을 개시하였다. 월능력은 2.5만장. In Cell-Touch 기술로 폭 0.6㎜의 초협액연 노트PC용 패널을 제공하여 나갈 계획으로 2017년 상반기중에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8.5G 액정에서는 새롭게 월 2.5만~3만장분의 증설을 할 생각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기EL은 현재 대만의 3.5G와 싱가폴의 4.5G에서 소량을 양산하여 VR(가상현실)단말과 스마트와치용으로 출하하고 있으나 향후 스마트폰용에도 주력해 나갈 생각이고 곤산공장의 2기 증설시에는 6G 유기EL 양산라인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Innolux는 2016년 전년대비 80% 증가한 442억 대만불을 투자하였다. 이것은 고웅 8.5G 신규 라인의 월능력을 당초 계획인 4만장에서 4.5만장으로 인상하였기 때문이며 년말까지 풀 가동을 목표로 한다. 2017년의 설비투자액은 250억 대만불로 하고서 계속 고웅시 노죽에 신설한 LTPS 6G 공장과 고웅 8.5G 신규라인에 충당할 예정이다. 투자계획이 지연되는 것은 친족회사인 홍해정밀공업 산하의 샤프와 Innolux의 액정사업을 일체로 잡고 샤프의 기술을 활용한 투자확대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홍해는 디스플레이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광주시에 10.5G 액정공장 신설에 착수한 것 외에 원래 LTPS 6G 공장을 신설 예정이였던 하남성 정주시에서 계획을 유기EL로 전환할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2. 중국 FPD 산업동향(공장 건설)

 

○ 중국 FPD 동향 : 10.5G 공장 복수 착공

 

세계 최대가 되는 10.5G세대((3370×2940㎜)의 액정 패널 공장 건설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샤프가 2009년에 10G(3050×2850㎜)공장을 가동한지 9년이 되는 2018년에 BOE가 합비시에 10.5G 공장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BOE는 2017년 1월 TV용 대형액정 패널의 출하량이 한국 LGD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섰다. BOE의 출하 점유율은 22%이고 LGD는 21%, Innolux는 15%, 삼성은 10%(IHS 조사)로 2016년 중반에 TV용 패널의 감산과 유기EL 전환을 본격적으로 한 삼성이 하락하여 중국세가 대두하였다.


BOE는 2017년 2월 복건성 복주공장(월능력 9만장)을 가동한다. 2018년에는 합비에 10.5G공장(동9만장)가동을 예정하고 있어서 한국이나 대만세를 더욱 벌려놓을 태세이며 BOE는 이미 4개의 8.5G 공장을 가동하여 연말에는 월능력이 총 39만장에 도달한다.


BOE에 이어서 CSOT(화성광전, 심천시)도 심천시에 10.5G 공장(동 9만장)을 2019년 3월에 가동시키고 제2기 투자로 14만장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CSOT는 11G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유리기판 규격이 3370×2940㎜로 보아서 정확하게는 10.5G 공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CSOT는 심천시에 2개의 8.5G 공장을 가동중이고 월능력은 총 21만장이다. CSOT의 친족회사인 TCL은 중국 최대의 TV업체이고 2016년은 국내외를 포함하여 년 2,050만대의 TV를 판매하였으며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판매중인 43~65인치형의 4K TV를 전시하였다. 10.5G 공장이 가동된다면 43인치나 65인치에 더해서 75인치 패널 생산도 본격적으로 한다.

중국 기업이 10.5G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면 8.5G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만 기업은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된다. 대만 대기업인 Innolux를 산하에 두고 있는 Foxconn(홍해정밀공업)은 3월에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 10.5G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월능력 9만장을 2019년 후반에 공장을 가동시키며 산하의 SDP 10G 공장에서 기술을 도입한다. 미국에서도 10.5G 공장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투자판단은 아직 미정이다.


CEC Panda(강소성 남경시)와 HKC 혜과전자도 10.5G 공장 건설에 이름이 올리고 있으나 최근에 와서는 양사의 실현성은 낮아지고 있다. CEC Panda는 지금까지 기술파트너인 샤프에서 IGZO(산화물반도체)를 포함한 패널 제조기술을 받아왔다. 그러나 샤프가 Foxconn 산하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술도입의 길이 막혔다. CEC 그룹 산하의 유리기판 업체인 이리코는 협서성 함양시에 8.5G 공장 건설 계획을 하고 있으며 월능력 12만장으로 생산은 2019년 이후로 예정되었다. CEC 사천성 성도시에도 8.5G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샤프에서의 기술지원이 가망이 없어서 자사에서 실적이 있는 8.5G급 투자를 짜서 만든 형식이 되었다.


HKC는 2017년부터 자사 모니터에 탑재할 패널 내제화를 시작한다. 중경시에 월능력 7만장의 8.5G 공장을 설립하여 2017년 4월에 가동한다. 2016년 12월에는 운남성의 곤명시정부와 10.5G급 패널 공장의 투자협의도 교환하였으나 2017년 3월에 들어서면서 10.5G 공장 투자 계획이 중지 또는 일시적인 수정 상태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8.5G 공장의 양산 상황이나 노광장비의 조달 동향을 보고 나서 2017년 중반 이후에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이후 스마트폰 각사가 유기EL 패널의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되어서 중국에서 유기EL 패널공장 건설 러쉬가 시작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8개 공장의 신설과 확장이 예정되고 있다. BOE는 사천성 성도시와 면양시에 6G 공장을 설립한다. 성도공장은 2017년 중반부터 가동을 개시하여 면양공장은 성도공장이 2년 지연되어서 생산을 시작한다. CSOT는 호북성 무한공장에서 백플랜이 되는 LTPS 패널 생산라인을 이미 가동시키고 있으며 2018년 2분기에 진공증착장비를 반입하여 년 중반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티안마도 무한시에 공장을 건설중으로 2017년 중반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ver Display(화휘광전, 상해시)는 상해시에 6G 공장을 건설하여 2019년부터 가동한다. Visonox(유신약현시기술, 곤산시)는 강소성 곤산시의 5.5G 공장을 확장(월능력 3만장)과 하북성 광방시 고안현에 6G 공장의 신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로유루(유우과기, 심천시)는 플렉시블 기판을 사용하는 5.5G 공장을 건설하는데 타사들이 6G로 스마트폰용을 노리고 있는 것에 반해 자사에서도 생산하는 VR 헤드셋 등 시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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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2017~2019년에 TV용 10.5G 공장과 스마트폰용 6G 유기EL 공장의 투자가 계속되고 10.5G 공장은 3건으로 총 3조엔, 유기EL 공장은 8건으로 4조엔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FPD 패널 공장에 대한 투자는 2020년까지 중국이 견인할 것에는 틀림이 없으며 그때까지 새로운 패널 제조기술을 확립하지 않으면 2020년 이후는 값싼 중국제 패널이 세계를 석권하게 될 것이다.

 

 

3. 한국 FPD 산업동향(유기EL 산업)

 

○ 유기EL 산업으로 전력 투구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용 유기EL 패널 공급업체로 처음 선정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SDC)이다. 또한 경합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LGD)는 2017년에 TV용 유기EL 패널 생산량을 두 배로 하고 있어서 한국은 유기EL 분야에서 전력 투구할 자세이다. SDC와 LGD라는 한국 FPD 대기업 2개사의 유기EL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는 중국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과연 유기EL이 디스플레이의 본명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 SDC, 스마트폰용으로 독주

 

애플에 대한 공급을 계기로 스마트폰용 유기EL 시장에서는 SDC의 새로운 독주 체제가 굳혀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사의 유기EL 부문의 매출은 2016년 16조원에서 2017년에는 24조원으로 크게 확대될 예상이며 전년대비 8조원의 매출 증가가 예측되고 있으나 그 대부분이 애플용의 증가분이다. 유기EL 수급 균형은 현재 타이트하기 때문에 2017년은 사실상 애플의 협력사인 삼성전자용 만으로도 꽉 채워질 것이다.


동사의 플렉시블 유기EL의 능력은 2016년 말 시점에서 월 5.2만장이다. 2016년에 투자한 신규라인이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2017년 말에는 월 12.3만장까지 증가할 예상이며 또한 2018년 말경에는 월 20만장(6G 기준) 정도의 플렉시블 유기EL 생산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7년에 베트남 유기EL 모듈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서 25억불을 추가 투자한다. 한국에서 제조한 유기EL을 베트남에 보내서 모듈을 조립하여 현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에 공급한다. 유기EL의 수요 급증에 따라서 베트남공장에 30억불을 투자하고 있어서 2017년 추가분을 포함하면 총 55억불을 투자하는 것이 된다.

   

○ LGD 실적 최고

 

LGD는 2017년 대형 유기EL 패널의 생산량을 2배로 증가시켰다. 스마트폰용 소형 플렉시블 유기EL 패널도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사는 2017년 TV용 패널 생산량을 전년 90만대에서 2배 증가한 180만대로 되고 2018년은 25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동사의 유기EL 패널(8G기준) 능력은 월 3.4만장이지만 2017년 중에 월 6만장 까지 증설한다. 실적도 호조이다. 2016년 4분기 매출 7조 9,360억원, 영업이익 9,043억원을 기록하여 4분기 기준 실적으로 최대를 달성하였다. 대형 UHD 패널과 모바일 웨어러블기기용 중소형 패널 출하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매출 6%, 영업이익 약 14%로 증가하였다. 향후 유기EL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다. 우선 2017년 총 투자액(약 5.8조원) 중에서 유기EL용 비율을 70%정도로 높일 계획으로 2016년에 집행한 설비투자 3.8조원 중에서 유기EL용으로 50%정도 였다.

 

○ 구 라인의 폐쇄가 이어진다(액정 라인)

 

유기EL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이면에는 한국의 액정패널산업의 분명한 실속 경향에 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로 2017년 패널 생산량이 역전될 예상이 나오기 때문에 중국세 위협에 대한 한국 기업의 위기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생산량의 90% 정도를 수출하고 있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2016년 수출액은 전년 296억불을 크게 하회한 274억불에 머물렀다. 2016년 상반기는 수요부진과 가격하락 등으로 수출실적이 대폭 감소하였으나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완화되었다.


유기EL 패널의 2016년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19.4% 증가한 62억불이 되고 한국의 수출 유망품목으로서 정착할 것 같다. 한국에서 액정산업이 축소되는 요인의 하나는 SDC와 LGD가 중소형 액정 라인 가동을 이어서 폐쇄한데 있다. 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액정 19개 라인중에서 중소형 6개 라인을 폐쇄하였고 2~3개 라인을 추가로 폐쇄할 계획이다. 중국 업체가 중소형 액정 패널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하여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는 대형액정과 유기EL 패널 생산도 증가시키고 있어서 현재의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이 분야에서도 한국을 추격할 태세이다. 중국세 추격에 대해서 한국은 중국 현지공장의 증설이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실용화와 장비 국산화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TV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디바이스가 요구될 것으로 예정되는 IoT 산업에서 새로운 활로와 시장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 액정 가격은 높게 유지

 

액정 패널의 비수요기가 상반기이지만 2017년은 패널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TV나 모니터 화면의 평균 규격이 매년 대형화에 따라서 모체유리 1장에서 취하는 패널수가 감소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2016년 하반기에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만의 홍해정밀공업이 샤프의 기술력을 이용한 TV 사업을 강화하게 되어서 대기업 거래선으로 샤프 패널의 공급 중지를 통지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액정 패널업계는 이러한 공급부족이 2017년 상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 패널 가격도 대폭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여 삼성전자가 LGD에 TV용 액정 패널 공급을 요청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32인치를 시작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패널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이외에 40인치와 50인치도 상승하여 전 규격에서 고가격이 형성되었다. 액정패널 업체가 7G와 8G 라인에서 TV용 등 대형 패널 생산비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소형 IT 패널 공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구도가 되고 있다.


또한 SDC가 Sony와 합병하여 탕정에서 운영하였던 7G 액정 패널공장 중에서 "L7-1" 라인을 2016년 말에 폐쇄하였으며 그 영향이 2017년 1분기부터 현재까지 있다. 액정 업계에서는 당초 2017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다가 서술한 바와 같은 전개에 의해서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하반기 셋트 업체가 연말 특수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기 위해서 액정 패널의 조달량을 증가하므로 한국 2개사는 셋트 업체의 하반기 전략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 소재에 6,000억원(WPM 프로젝트)

 

한국 산학연 컨소시움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 폴리마이드 필름의 양산을 개시한다. 또한 핵심소재의 하나인 베리움 필름은 이미 플렉시블 유기EL 양산 라인에 채용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일류소재개발(WPM) 프로젝트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사업"이 큰 토대가 되고 있다.


WPM 프로젝트는 주요 10대 코어 소재기술을 개발해 FPD 시장에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하여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0년 9월에 시작하였다. 2019년 3월까지 8년 7개월에 걸쳐서 원천기술의 확보와 응용, 사업화라는 프로세스도 진행하고 있다. 2010 ~ 2018년에 연구개발자금으로 6,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데 더해서 참여하는 민간기업도 투자를 별도로 집행하고 있다.


SFD 사업에서는 플렉시블이 가능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코어 소재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투명/불투명 PI 필름과 베리어 필름 개발에 성공하여 양산화에 이르렀다. SFP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문가는 SFD 사업 성공을 계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관련 전체의 국가 프로젝트를 망라하는 "Grand Consortium"의 활성화와 "공동평가센터"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으로 유기EL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소재나 제조공정 등 연관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새로운 기능이나 그 실현 방법에 관해서 관련기업이 상호 정보를 공유하여 역할 분담하는 패러다임 구축을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4. 액정 주요 6개사의 실적

 

○ 가격 상승으로 회복세

 

액정 패널 주요 6개사(SDC, LGD, Innolux, AUO, JDI, Sharp)의 2016년 매출은 6개사 합계 전년대비 9% 감소한 794억불이었다. 2013년에 969억불에서 4년 연속 감소한 것이어서 확대되고 있는 중국세의 영향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다.


그러나 2016 상반기 시점에서 동 20% 감소로 대폭적인 적자였던 것을 생각하면 하반기에는 크게 개선하였으나 결국 6개사가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이익을 낸 기업은 없었다. 영업이익도 6개사 합계 동 35% 감소한 29억불로 크게 감소하였다. 2016년 1분기에는 6개사 중 5개사가, 2분기에는 6개사 중 3개사가 영업적자였으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실적이 급속히 회복되었다. 2016년 2월에 발생한 대남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대만 업체의 출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고 한국 업체가 구 라인의 폐쇄를 일제히 시작하여서 패널 수요의 회복과 맞아서 수급균형이 되어 TV 업체나 PC 업체의 조달 의욕도 한번에 올라가서 패널 가격이 상승하였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액정패널 가격은 6월을 저점으로 엔화기준으로 32인치는 45%, 40인치 및 43인치는 70% 이상, 50인치는 8월을 바닥으로 43% 가격이 상승하여 패널 각사의 실적 개선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4분기에는 6개사 모두가 영업흑자로 전환되어 그중 한국과 대만 4개사가 영업이익이 두자리대를 이루는 기록적인 결산을 보았다.


년초는 공급 과잉이 우려된 상황이었으나 SDC가 Sony와 공동으로 운영해 온 7G 라인 "L7-1"의 폐쇄를 결정하여서 큰 영향을 주었다. L7-1의 생산능력은 TV용 패널이 세계 생산능력의 4%를 점하고 있어서 이것이 세트업체의 패널 확보에 조기 구입을 재촉하였다. SDC는 5G 이하 라인을 모두 폐쇄하고 액정 7G 이상의 대형 라인만을 남기는 형식으로 전환하였다.


LGD가 이어서 4G 이하의 라인을 점차적으로 정지하는 결정을 하였다. 대규모 투자로 속속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중국세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서 경쟁력이 안좋은 라인을 폐쇄하고 유기EL 등으로 단번에 투자를 전환하는 작전을 펼쳤다. 6개사 중에서 LGD가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매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2위인 SDC와의 격차는 2015년부터 좁혀져서 2016년에는 겨우 1위를 지켰다.


영업이익률에서는 2년 연속으로 8%대를 유지한 SDC가 1위를 유지하였다. 샤프는 2년 연속으로 영업적자가 되었으나 7개 4분기에 이은 영업적자를 겨우 멈추게 되었다. 4분기 대만 2개사의 실적 중 특이한 것은 Innolux가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15%를 초과하는 등 과거 최고를 갱신하였다. 연간 기준에서는 AUO가 처음으로 Innolux보다 매출이 높아서 대만이 1위가 되었다. 2017년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서 패널 가격이 높에 유지하여 FPD 각사는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AUO의 월간 실적은 1월이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2월은 동 42% 증가, Innolux는 각각 29% 증가, 65% 증가(2016년 2월은 대만 남부지진의 영향)가 되었다. 2017년 전반에는 신규 가동하는 공장이 없기 때문에 공급이 초과하는 현상은 2017년 후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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